1. 왕초보 기본 - 단수와 단수치기

 

돌이 여럿 있을때의 단수 찾기

 

 바둑판 위에서 많은 돌들이 얽혀 있으면 내 돌 혹은 상대방

 돌의 단수를 잘 찾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림 1>에서 흑이 단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어떤 돌들이 단수가 되어있는지 잘 보이신다면 이미 고수!

 

<그림 2>에서 보이는 흑 1,3,5 세개의 돌이 단수입니다.

 

 

<그림 3>에서는 흑이 돌 하나를 두어 백돌을 단수칠 수 있는데요.

어디에 돌을 두어야 할까요?

 

<그림 4>에서처럼 흑이 두게된다면 백의 두점은 단수가 됩니다.

 

< 그림 1 >

< 그림 2 >

< 그림 3 >

< 그림 4 >

 

 

2. 단수와 단수된 돌을 살리는 방법

 

 우리는 앞에서 단수에 대해 몇 차례 배워 왔습니다.

 단수란 무엇인지 정의가 생각나시나요?

 단수란 활로가 오직 한개 남아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두지 않는다면 상대가 내 돌들을 잡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그림 5>에서 백 한점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서 앞에서 배웠는데요.

<그림 6>에서처럼 백돌이 활로를 통해 살아나간다면 이제 

이 백 두점의 활로는 세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돌 하나로 훨씬 더 강력해진 것이죠.

 

만약 <그림 7>에서처럼 흑이 다시 두개의 활로를 막는다면

흑이 어떻게 해야할지 다들 아시겠죠?

 

<그림 8>에서처럼 다시 활로를 뚫고 나가주면 됩니다.

 

< 그림 5 >

< 그림 6 >

< 그림 7 >

< 그림 8 >

 

3. 잘못된 연결의 대표적인 예

 

 그동안 우리는 앞의 <그림 6>에서처럼 흑돌이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초보자들은 이 흑돌을 살리는 과정에서 많은 실수를 합니다.

 

 만약 <그림 9>처럼 흑이 돌을 둔다면 백이 흑돌 한점을 잡아먹게 됩니다.

 

 바둑에서 돌들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대각선이 아니라 상하좌우가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흑이 그림 9에서처럼 대각선으로 돌을 둔다면

 백이 <그림 10>처럼 두어서 원래 있었던 흑돌 한점은 죽게 되는 것이죠.

 

 언제나 상대방의 돌보다는 내 돌이 단수상태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그림 9 >

< 그림 10 >

 

4. 단수를 제대로 파악하고 살려라

 

 <그림 11>에서 흑돌이 단수되어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그림 12>에서 처럼 흑돌들을 연결시켜서 살려주어야 합니다.

 단수되어 있는 돌들을 살피고 그 돌들을 적절하게 살리는 것이

 바둑의 가장 기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연결해도 어차피 죽을 돌들은

 굳이 연결해서 한점 더 죽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은 뒤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그림 11 >

< 그림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