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용어

바둑용어 #1

좋은사람곁에는 좋은사람이 머무른다 2021. 6. 12. 19:39

바둑을 시작하기 앞서 이해해햐 하는 바둑용어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용어가 꽤 되기 때문에 여러 포스팅으로 나누겠습니다.

하나씩 꼭 이해하고 넘어가 주세요! 

만약에 이해가 안되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1. 바둑판과 화점
   바둑판에는 9 개의 점이 찍혀 있는데 이 점들을 화점이라고 한다.
   네 귀퉁이 (귀) 에 있는 화점과는 달리 변에 있는 화점을 변화점이라고

   구분지어 부르기도 한다.
   바둑판의 한가운데에 있는 화점은 우주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천원(天元)이라 부른다.
   화점은 접바둑에서는 급수의 차이 만큼 돌을 까는 치석의 위치로 쓰인다.
   

2. 귀의 착점
   바둑에서는 빈귀차지가 가장 큰 수가 된다. 귀에서의 착점은 대개는 소목, 화점, 고목, 외목,

   삼삼으로 한정된다.
   예전에는 소목을 많이 두었으나 현대 바둑에서는 화점을 선호한다.
   화점(4,4)을 기준으로 할 때, 소목(3,4)은 한 줄 아래, 고목(4,5)은 한 줄 위, 외목(3,5)은

   마늘모 자리, 삼삼(3,3)은 대각선으로 한칸 안쪽에 위치한다.

 

3. 정석
   양측이 공평한 결과를 얻게 되는 귀 (Corner) 에서의 공격과 방어수순을

   정석이라고 한다. 어느 한쪽이 함정에 걸려 크게 손해를 본다던가 아니면

   한쪽이 일방적인 이득을 취하는 불공평한 갈림은 다른 한쪽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것으로 보고 정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4. 덤
   바둑을 두는 사람의 기력이 서로 같을 경우에는 흑을 잡는 사람이 먼저 두는 만큼 유리한

   결과를 얻는다. 얼마만큼 유리한 지는 정확하게 측정이 되지는 않았으나 대충 5-10집

   정도가 유리한 것으로 본다.
   공식 대국에서 사용되는 덤의 크기로는 일본과 한국은 6.5호, 중국은 7.5호를 적용한다.

 

5. 패(劫)
   상대가 한 점 따낸 곳에다 이쪽에서 단수를 걸면, 서로가 교대로 돌을 따낼 수 있는

   패가 발생한다. 서로가 패를 따내는 형태가 되면 대국의 실질적인 진행이 이루어

   지지를 않게 되므로, 패를 따낼 때는 필히 다른 곳에다 한수를 두도록 강제하고 있다.
   패를 따기 위해 다른 곳에 두는 한수를 패감 (Ko threat) 을 쓴다고 한다.
   특수한 경우로서 패가 A, B, C 세군데에 발생을 했다고 하면,
   흑이 A를 따면 백은 B를 따고, 흑이 C를 따면 이번엔 백이 A를 따는 형태가 되어 바둑이

   끝나질 않는다. 그러므로 바둑의 규정에서는 삼패가 나면 그 판을 무승부로 처리한다.
   물론 둘 중 한 사람이 패를 양보하면 바둑은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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