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용어

바둑용어 #2

좋은사람곁에는 좋은사람이 머무른다 2021. 6. 12. 20:13

두번째 용어입니다!!

정말 많은 바둑 용어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바둑을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용어들 위주로 추린 것이니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 주세요!

 

 

1. 단수

   한점만 더 놓으면, 완전히 포위가 되어 돌이 죽게 되는 상태.

 

2. 축

   모르고 바둑 두지 말라는 격언처럼, 상대의 움직임을 제압하는데는 축처럼

   효과적인 수단도 없다. 단적으로 말해서 모든 함정수는 축을 기본으로 하여 성립한다.
   축을 몰 때는 대각선 저편의 배석형태를 잘 살펴야 한다.
   저편의 배석을 축의 시작점으로 끌고 오면, 축머리에 대한 변화를 매우 세밀하게 볼수가 있다.
   축머리(Ladder breaker)란 축이 성립되지 않도록 축에 영향을 미치는 점들을 말한다.

 

3. 들여다봄
   한칸 뜀의 가운데, 호구자리의 벌린 곳, 모양의 약점 등을 들여다 보면서 상대가 스스로

   잇도록 강요하는 수단.
   한마디로 말해 잇지 않으면 끊겠다는 노골적인 협박이다.
   들여다 보는데 잇지 않는 바보는 없다는 격언도 있지만 어떻게 잇느냐가 문제이다.
   잇는 방법으로서는 직접잇기, 쌍립으로 잇기, 호구잇기 등 여러가지 기술이 동원될 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를 뽑을수 있어야 고수가 된다.

 

4. 굳힘
   바둑에서 한수의 가치가 큰 순서는 (1) 빈귀차지, (2) 귀굳힘 또는 귀걸침,

   (3) 변의 전개 순으로 본다.
   빈귀차지 후, 한 수를 더 들여 귀를 지킨 모양을 귀굳힘 또는 굳힘이라 한다.
   귀굳힘은 한칸굳힘, 날일자굳힘, 눈목자굳힘, 그리고 마늘모 굳힘이 대표적이다.

 

5. 삭감
   상대의 모양이 더 이상 부풀지 못하게 하는 수단이다. 어깨짚기, 모자, 날일자 등의

   삭감수단이 흔히 사용된다. 삭감을 위해 뛰어 들 수 있는 깊이는 일반적으로

   상대의 모양 또는 세력권의 가상 경계선을 그 한계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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