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끄적/학교

대학원생은 아재가 아닙니다!

좋은사람곁에는 좋은사람이 머무른다 2022. 5. 29. 19:39

대학교를 졸업한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다시 학교에 다니니까 

모든게 새롭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대학생들과 아직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노양심..)

대학생들이 보기에는 아마도 아재같아 보이겠죠? ㅎㅎㅎ

사실 그런 사람도 있지만.. 동기중에는 아직 20대인 친구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아재는 아니랍니다.. 저도 30대 초반..

 

아무튼 5시에 퇴근을 하고 학교를 가면 수업을 마친 대학생들이 내려오는데

수업이 끝나서 그런지 모두들 너무나 해맑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가방을 메고 학교를 올라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학원생들이더라구요 ㅋㅋㅋ

표정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하지만 10시에 수업이 끝나고 내려오는 우리들의 모습은 다시 천진난만한 학생들이 됩니다.

회사에서는 부장님, 과장님, 대리님 들인데 결국 학교에 오면 그냥 학생인가봐요 ^^;;

 

오늘은 아니고 지난번에 수업 끝나고 집에 갈때 정문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과연 어디 학교일까요??

< 수업 듣고 집에 가는 길 >

 

비대면으로 수업하는 과목이 있고 대면으로 하는 과목도 있어서 1교시 대면 수업이 

끝나고 빈 강의실을 찾아서 하이에나처럼 어슬렁거립니다.

집에 가기에 충분한 시간이지만 1시간을 이용해서

후다닥 정문까지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올라오는 맛에 집에 가지 못한답니다...

 

 

< 비대면 수업을 위해 빈 강의실 찾고 있는 동기 >

 

동기들과 야식 먹는 재미에 학교 다니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어느덧 다음주면 방학이네요.

그래도 저희들은 동기들끼리 같이 엠티도 갈 생각이어서 남은 학교 생활도 너무 기대되네요 ^^

300x250

'일상 끄적끄적 > 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덧 끝나가는 1학기  (5) 20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