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입문, 기초

바둑의 규칙 #3 (호선과 접바둑)

좋은사람곁에는 좋은사람이 머무른다 2021. 6. 19. 08:23
호선과 접바둑

 

서로 실력이 비슷한 사람의 대국을 호선바둑이라고 합니다.

 

호선이라고 하는 것은 흑과 백을 동등하게 놓고 대국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흑이 먼저 시작하므로 그에 대한 댓가로 백에게

 

'덤'을 주게 됩니다.

 

현대바둑에서는 6~7집으로 덤을 정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는 6.5집 중국은 7.5집의 덤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실력 차이가 나는 두명이 대국을 한다면 동일하게 대국을

 

하기가 어렵겠죠?

 

그럴때 바로 접바둑을 두게 됩니다.

 

서로의 실력차이에 따라 2점, 3점, 4점, 5점, 6점, 7점, 8점, 9점, 13점, 25점을

 

놓게 됩니다.

 

그림을 통해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바둑판에 놓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2점은 다음과 같이 놓습니다.

3점은 상대방이 상수인 경우 A지점에 돌을 하나 더 두어서

상대방 앞인 B지점을 비워둡니다.

4점은 A와 B지점에 모두 돌을 놓습니다.

 

 

5점은 아래 그림처럼 놓게 됩니다.

6점은 가운데 돌을 제외하고 A, B 지점에 돌을 놓습니다.

7점은 가운데와 A, B 지점 모두 돌을 놓습니다.

 

 

9점은 아래 그림처럼 놓게 됩니다.

8점은 9점에서 가운데 있는 돌을 제외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25점은 다음과 같이 놓습니다.

 

 

25점을 보시면 정말 빼곡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시죠?

그만큼 실력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두명이 대국할때 

25점을 놓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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